서울시가 10월부터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캠핑장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개장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서울시민에게 좋은 소식인데요. 이 글에서는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 예약 신청하는 방법과 시설 및 이용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 예약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은 반려견과 휴식을 취하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장소로 서울시 내 최초로 개장합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제외한 9월 6일 ~22일 중, 총 4회에 걸쳐 참가 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합니다. 1박 2일 동안 캠핑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운영 결과에 대해 모니터링 후, 보완점을 개선하여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됩니다.
▶ 시범운영
- 기간 : 9월 6~7일, 9월 7~8일, 9월 20~21일, 9월 21~22일
- 인원 : 총 64팀(1일 16팀)
- 참여 : "서울 공원 누리집" 신청(9월 4일 오후 3시~)
▶ 정식 개장일 : 2024년 10월 1일(화)
▶ 오시는 길 :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캠핑장 주차장 또는 난지천공원 주차장 주차 후 맹꽁이 전동차 탑승
▶ 이용 가격 : 3만 3천 원 (캠핑 사이트 당)
캠핑장 시설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 시설은 크게 숙박 캠핑 사이트 16면(소형견 8면 및 대형견 8면, 6x8m, 단독형), 반려견 전용 놀이터, 식물이 있는 '댕댕아 놀자' 정원으로 구성됩니다.
숙박 캠핑 사이트 16면 중, 단독형 캠핑 사이트는 나무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다른 반려견과 마찰을 줄일 수 있고, 본인의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반려견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형견 및 대형견 전용 놀이터를 별도 마련되었고, 댕댕아 놀자 정원에 배치되는 식물도 반려견에게 무해한 종인 리아트리스, 루드베키아 등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캠핑장 예약 방법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 예약은 선착순 사전 신청 접수로 모집하며, 인터파크 티켓 웹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 전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약 신청 접수가 시작되며, 15일이 주말 또는 공휴일이면 다음날 평일에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약 시 1인 1매 최대 2박 3일까지 가능합니다.
* 인터파크 티켓 웹사이트 : https://tickets.interpark.com
캠핑장 이용 시 유의사항
▶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은 반려견을 동반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이트당 반려견 2마리, 인원 4명 출입으로 제한됩니다.
▶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마쳐야 하고, 캠핑장 이용 전 동물등록여부를 확인합니다.
- 내,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인식표를 등록했다면, 반려견 목걸이 부착 후 입실 가능
▶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 맹견 : 핏볼테리어(아메리칸 핏볼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 견종의 잡종의 개
▶ 사람 또는 타 반려견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반려견은 강제퇴장 될 수도 있습니다.
▶ 입실 시, 예약자 신분증, 반려동물등록증, 캠핑장비, 반려동물 용품(사료·간식·식기·배변봉투)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 입실시간은 오후 3시, 퇴실시간은 오후 12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반려견 동반 캠핑장 예약 신청하는 방법과 캠핑장 시설 및 이용 시 유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전국의 약 350만 마리의 반려견 중, 서울시는 18% 이상으로 많은 편입니다. 이번 기회에 서울시에 거주하는 견주분들께서는 캠핑장을 이용하시어 반려견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