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6월 30일에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를 위해 대출을 지원하는 ‘경남동행론’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급하게 생계비가 필요하지만 신용 문제로 대출 승인이 어렵다면, 이 대출 신청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지원대상과 신청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동행론이란?
경남동행론은 신용이 낮아 금융기관의 소액대출이 어려운 자에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연 8.9% 금리 조건으로 긴급생계비대출을 제공하는 맞춤형 대출 지원사업입니다. 이 외 금융·복지·고용과 연계된 복합지원을 제공해 지원자가 경제적 자립과 재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신청대상
경남동행론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며 상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용평점 하위 20%
-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
- 경남도 거주자 (주민등록상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거주)
대출조건
- 한도 : 최소 50만원 ~ 최대 150만 원 (10만 원 단위 신청 가능)
- 금리 : 연 8.9%
- 상환방식 : 2년 만기 원리금 균등상환 (거치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경남동행론 신청방법
경남동행론은 경남도내에 있는 농협 지점에 방문하거나, 경남은행 모바일 앱 통해 온라인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신청
지역 농·축협을 제외한 NH 농협은행 지점에 방문해 신청합니다. 지점은 농협홈페이지의 [영업점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온라인신청
- BNK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 후 로그인을 합니다.
- 앱 메뉴의 대출상품 탭에서 "모바일 경남동행론"을 선택합니다.
- 소득 및 재직 정보 등 입력 후 대출을 신청합니다.
- 심사 이후 대출금이 한도 내 결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경남도 거주자는 어느 시군에 사는 사람인가요?
경남도에 있는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의 8개 시와 창녕군, 함안군, 의령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10개 군 거주자를 말합니다.
Q2. 소득이 없거나 대출 연체가 있으면 신청이 불가한가요?
무소득자나 연체자는 2025년 8월에 별도 출시되는 상품에 신청해야 합니다. 창원, 진주, 거제에 있는 서민금융진흥원 3곳에 방문하거나 [서민금융잇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3. 대출 보증료는 별도 청구되나요?
아니오, 대출금리 8.9%에는 보증료 2.9%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4.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나요?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을 이수하거나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에 가입한 경우, 0.5%p의 금리 할인이 적용됩니다.
Q5. 경남동행론 복합지원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대출 이외 금융, 복지, 고용과 관련된 지원신청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하거나 [서민금융 잇다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남동행론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100억 원의 대출 자금을 지원해 최대 2만 명의 경남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이 낮아 소액대출이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시길 권합니다.